K-REACH 등록정보와 산업안전보건법 SDS 제출번호 연계 관리 실무 가이드

이 글의 목적은 K-REACH 등록정보와 산업안전보건법 물질안전보건자료(SDS)를 하나의 데이터 체계로 연결하여 변경관리, 준법증빙, 공급망 대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실무형 관리 방법을 정리하는 것이다.

1. 왜 K-REACH 등록정보와 SDS를 연계 관리해야 하는지

K-REACH 등록은 “물질” 중심 규제이며 SDS는 “제품(물질 또는 혼합물)” 중심 규제이다.

현장에서는 물질 단위 등록·평가 정보가 SDS의 분류, 구성성분, 예방조치, 취급·저장 조건으로 직접 이어지기 때문에 두 체계가 분리되면 불일치가 구조적으로 발생하기 쉽다.

특히 2026년 1월 16일 이후에는 SDS 제출제도 유예 종료로 인해 제출번호 기재, 비공개 승인 정보 반영 등 문서 완결성이 사업장 필수 준수항목으로 강화되는 흐름이다.

주의 : K-REACH 등록정보 변경이 발생했는데 SDS 개정이 지연되면, 법적 리스크는 “등록 불일치”와 “SDS 부적정”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1-1. 연계 실패 시 대표 리스크 5가지

  • K-REACH 분류·표시와 SDS 2항(GHS 분류·표시) 불일치가 발생하다.
  • 등록 시 제출한 조성(불순물 포함)과 SDS 3항(구성성분) 불일치가 발생하다.
  • 용도·노출시나리오 관리가 분리되어 작업장 위험성평가와 보호구 선정 근거가 약화되다.
  • 영업비밀 처리 로직이 이원화되어 대체자료, 비공개 승인번호, 성분표기 방식이 흔들리다.
  • 감사·점검 시 “최신본” 입증이 어려워져 버전관리 부적합이 발생하다.

2. K-REACH 등록정보에서 SDS로 이어지는 핵심 데이터 구조

K-REACH 등록자료는 물질 식별과 유해성·위해성 근거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SDS는 동일 근거를 “사업장 전달 문서”로 재구성한 산출물이다.

따라서 연계 관리의 핵심은 “한 번 정의한 물질 마스터를 두 제도에서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2-1. 물질 마스터(최소 공통 분모) 항목 정의가 핵심이다

구분 필수 관리키 설명 연계 우선순위
식별 CAS No., 물질명(국문/영문), 동의어 검색·중복 방지의 기준이 되다.
규제키 K-REACH 등록/면제 상태, 등록번호 또는 내부 추적번호 물질의 법적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 가능해야 하다.
조성 주성분/불순물/첨가제, 농도범위, 근거문서 SDS 3항과 가장 자주 충돌하는 영역이다.
분류 GHS 분류, 경고표지, 유해·위험문구, 예방조치문구 SDS 2항과 직접 연결되다.
물성 인화점, 끓는점, 증기압 등 주요 물리화학 SDS 9항의 품질을 좌우하다.
독성/생태 핵심 독성지표 요약, 분류 근거 요약 SDS 11항·12항의 근거 정합성을 높이다.
관리조치 취급·저장 조건, 노출관리, PPE, 응급조치 요점 SDS 4~8항의 실무 적용성을 높이다.

3. 산업안전보건법 SDS 제도에서 연계가 필요한 포인트

SDS는 공급망 제공의무와 사업장 비치·교육의 기반 문서이며, 작성·제출·비공개 승인 체계가 함께 운영되는 구조이다.

최근 제도 흐름에서는 “SDS 제출 여부”와 “비공개 승인 여부”가 시스템에서 조회되는 형태로 관리되기 때문에, 문서 내 번호 기재와 버전관리 증빙이 중요해지다.

3-1. SDS 연계 관리에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번호 체계이다

번호/상태 의미 문서 반영 위치 예 관리 포인트
제출번호 SDS 제출 완료 후 부여되는 식별키이다. 표지 또는 1항 비고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최신본에 누락되면 즉시 부적합이 되다.
비공개 승인번호 영업비밀 사유가 인정된 경우 승인번호가 부여되다. 3항 성분정보 대체자료 기재 영역과 연동되다. 대체자료 문구와 농도범위 표기 규칙이 흔들리면 위험하다.
SDS 버전 개정이력의 내부 식별키이다. 표지, 16항 개정이력에 반영하다. 공급망 배포본과 내부 보관본이 동일해야 하다.
주의 : 제출번호와 비공개 승인번호는 “문서 식별”에 해당하므로, PDF 출력본·라벨·ERP 첨부본까지 동일 버전으로 동기화해야 한다.

4. K-REACH 등록정보 ↔ SDS 항목 매핑 표

연계 관리는 문서 간 “문장 복사”가 아니라, 데이터 항목을 정해진 위치로 “매핑”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K-REACH 등록정보 관점 SDS 연결 섹션 실무 매핑 규칙 점검 포인트
물질 식별(CAS, 명칭, 동의어) 1항(화학제품과 회사 정보) 물질 마스터의 “대표명”을 고정하고 동의어는 내부키로만 운용하다. 공급사별 상이한 상표명으로 인한 중복 등록을 방지하다.
분류·표시(GHS) 2항(유해성·위험성) 분류 결과는 한 곳에서만 생성하고 SDS는 참조 형태로 가져오다. 경고표지, 문구, 신호어 누락을 방지하다.
조성(주성분/불순물/농도범위) 3항(구성성분) 농도범위는 “근거 문서”와 함께 버전관리하다. 불순물 변화가 분류를 바꾸는지 평가하다.
물리화학 특성 9항(물리화학적 특성) 시험자료 기반 값과 문헌값을 구분해 출처 레벨을 내부에 저장하다. 단위, 시험온도, 상태 조건을 명시하다.
노출관리·위험관리조치 7항·8항(취급/저장, 노출방지/개인보호구) 작업 표준서, 위험성평가 결과와 연결되도록 키를 통일하다. 현장 PPE와 SDS 권고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다.
독성·생태 요약 11항·12항 분류 근거가 되는 핵심 엔드포인트를 최소 세트로 유지하다. 최신 분류 변경 시 동시 개정이 필요하다.
규제 상태(허가/제한·금지, 대상 여부) 15항(법적 규제현황) 규제목록은 시스템에서 자동 갱신하고 SDS는 스냅샷으로 기록하다. 배포본과 내부 검토일자를 분리해 기록하다.

5. 연계 관리 프로세스(SOP) 설계 방법

가장 안정적인 방식은 “물질 마스터 → 문서 생성” 구조를 고정하고, 변경 이벤트가 발생할 때 자동으로 영향도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5-1. 변경 이벤트 트리거 정의가 핵심이다

  • 조성 변경이 발생하다.
  • 공급사 변경 또는 제조공정 변경이 발생하다.
  • GHS 분류 기준 개정 또는 내부 분류 재평가가 발생하다.
  • K-REACH 등록 상태 변경(등록 완료, 변경등록, 면제 확인 등)이 발생하다.
  • SDS 제출번호 또는 비공개 승인 상태 변경이 발생하다.

5-2. 권장 운영 흐름(단순화 예시)이다

[물질 마스터 승인] └─> [K-REACH 상태/키 업데이트] └─> [GHS 분류 엔진(또는 검토위원회) 확정] └─> [SDS 자동 초안 생성] └─> [법규/기술 검토] └─> [제출/비공개 승인 처리] └─> [제출번호·승인번호 문서 반영] └─> [배포 및 현장 동기화]
주의 : “SDS를 먼저 만들고 나중에 등록정보를 맞추는 방식”은 단기적으로 빨라 보이지만, 분류·조성 근거가 흔들려 재작업이 반복되기 쉽다.

6. 데이터베이스 관점의 연계 설계 예시

문서를 파일로만 관리하면 연계가 불가능해지므로, 최소한의 데이터 테이블을 먼저 정의하는 방식이 유리하다.

6-1. 최소 테이블 구성 예시이다

테이블 핵심 필드 설명 실무 팁
SUBSTANCE_MASTER substance_id, CAS, 대표명, 동의어 모든 연계의 기준키이다. CAS 기반 중복검사를 필수로 두다.
KREACH_STATUS substance_id, 상태, 등록키, 변경이력 등록/면제/진행상태를 보관하다. 상태값은 코드화하여 임의 입력을 막다.
COMPOSITION product_id, 성분, CAS, 농도범위, 근거버전 혼합물 관리의 핵심이다. 근거문서(시험/스펙) 버전과 연결하다.
GHS_CLASSIFICATION substance_id/product_id, 분류, 문구, 확정일 분류의 단일 진실원천이 되다. 확정권한자(R)와 승인권한자(A)를 분리하다.
SDS_DOCUMENT product_id, 버전, 제출번호, 비공개승인번호 배포본과 제출상태를 추적하다. PDF 해시값을 저장해 동일성 입증을 강화하다.

7. 현장에서 바로 쓰는 연계 관리 체크리스트

아래 체크리스트는 “등록정보 변경”과 “SDS 개정”을 같은 흐름으로 묶어 누락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단계 체크 항목 담당 증빙
물질 식별 CAS, 대표명, 동의어, 내부 물질ID가 일치하다. 규제/품질 물질 마스터 승인 기록이다.
조성 검증 혼합물 성분표와 SDS 3항이 동일 기준으로 관리되다. R&D/품질 스펙, 시험성적서, 변경관리 문서이다.
분류 확정 분류 근거가 추적 가능하며 K-REACH·SDS에 동일 적용되다. EHS 분류 검토서, 회의록이다.
SDS 제출 제출 완료 후 제출번호가 최신본에 반영되다. 규제/EHS 제출 결과 화면 캡처 또는 결과 문서이다.
영업비밀 비공개 승인번호와 대체자료 문구가 최신본에 반영되다. 법무/규제 승인 통지 및 문서 반영 이력이다.
배포 동기화 고객 제공본, 내부 서버, 현장 비치본이 동일 버전이다. 영업/생산 배포대장, 수령확인 기록이다.

8. 자주 발생하는 불일치 사례와 예방 방법

8-1. CAS는 맞는데 “물질 범주”가 다른 경우이다

동일 CAS로 판매되더라도 제조공정, 불순물 프로파일, 조성범위에 따라 분류와 관리조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 경우 물질 마스터는 CAS 하나로 끝내지 말고 “물질 스코프(공정/순도/불순물)”를 내부 식별키로 분리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8-2. 혼합물의 성분 범위가 SDS와 스펙에서 서로 다르게 운영되는 경우이다

현장에서 가장 흔한 문제는 스펙은 업데이트되었는데 SDS 3항 농도범위가 그대로 남는 상황이다.

예방을 위해 “스펙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SDS 개정 티켓이 자동 생성되도록 트리거를 걸어야 한다.

8-3. 분류는 바뀌었는데 라벨·포장 표시는 그대로인 경우이다

분류 변경은 SDS만의 문제가 아니라 라벨, 운송, 보관기준까지 영향을 주는 변경이다.

분류 테이블에 “연관 산출물 목록”을 두고 라벨 파일, 포장지 도면, 출하검사 기준까지 같은 버전으로 끌고 가는 설계가 필요하다.

주의 : 분류 변경은 “문서 개정”이 아니라 “제품 안전정보 체계 개정”으로 취급해야 한다.

9. 내부 감사·대외 점검에서 통과하는 증빙 패키지 구성

연계 관리의 목표는 최종적으로 “왜 이 SDS가 최신이며, 왜 이 분류가 정당하며, 왜 이 조성이 맞는지”를 한 번에 설명하는 것이다.

9-1. 권장 증빙 묶음(패키지)이다

  • 물질 마스터 승인 기록이다.
  • K-REACH 상태 요약(등록/면제/진행)과 변경이력이다.
  • 조성 근거 문서(스펙, 시험성적서, 변경관리 승인)이다.
  • 분류 근거 요약(엔드포인트, 판단 로직, 확정일, 확정자)이다.
  • SDS 제출 결과와 제출번호 반영본이다.
  • 비공개 승인 결과와 대체자료 반영본이다.
  • 배포대장 및 현장 비치 확인 기록이다.

FAQ

K-REACH에 등록된 분류·표시 정보를 그대로 SDS에 쓰면 되는지 궁금하다.

원칙적으로 분류·표시는 동일 기준(GHS 체계)에서 일관되어야 하며, 실무에서는 “단일 분류 원천”을 정해 K-REACH와 SDS가 같은 결과를 참조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이 안정적이다.

다만 물질과 혼합물은 분류 대상이 다를 수 있으므로, 혼합물 SDS는 조성과 농도범위를 포함한 혼합물 분류 로직을 별도로 적용해야 한다.

SDS 제출번호가 발급된 뒤 문서를 다시 수정하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제출번호는 제출된 SDS의 식별과 연결되는 성격이 강하므로, 제출 이후 변경이 발생하면 내부적으로 “개정본 버전”과 “재제출 필요성”을 즉시 평가해야 한다.

따라서 SDS_DOCUMENT 테이블에 버전, 개정사유, 영향도, 재제출 여부를 함께 기록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영업비밀 비공개 승인과 K-REACH 자료보호를 함께 관리하는 요령이 궁금하다.

두 제도는 목적과 제출기관이 다를 수 있으므로 동일 문구를 기계적으로 복사하는 방식은 위험하다.

대신 “무엇을 숨기고 무엇을 공개하는지”를 항목 단위로 정의하고, 승인번호·대체자료·농도범위를 문서 템플릿 변수로 관리하는 방식이 실무적으로 안정적이다.

연계 관리의 최소 구축 범위가 궁금하다.

최소 범위는 물질 마스터, 조성 테이블, 분류 테이블, SDS 문서 테이블 4종이며, 이 네 가지가 연결되면 변경관리의 대부분이 자동화 가능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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