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이 글의 목적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종이·플라스틱 식품 포장지에 PFAS(영원한 화학물질) 코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보다 안전한 포장재를 선택하기 위한 실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1. PFAS란 무엇이며 왜 식품 포장지에서 문제가 되는가
PFAS(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과불화·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는 탄소-불소 결합으로 이루어진 합성 유기화학물질 계열로, 수천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결합은 자연적으로 거의 분해되지 않아 PFAS를 흔히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부른다. PFAS는 물·기름·오염을 잘 튕겨 내는 특성이 있어 방수·방유 코팅, 소화폼, 섬유, 비점착 조리기구, 화장품, 산업 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다.
식품 포장지에서는 특히 “기름 방지막” 기능을 위해 PFAS가 널리 활용되어 왔다. 기름진 음식이 종이 포장지를 통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방지하고, 포장지가 젖거나 찢어지는 것을 막는 용도로 쓰여 왔다.
그러나 PFAS는 체내에 축적되고, 일부 물질은 콜레스테롤 변화, 면역계 영향, 특정 암과의 연관성 등 잠재적 건강 영향이 보고되어 국제적으로 규제와 사용 감축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2. PFAS가 사용되기 쉬운 식품 포장지 유형
PFAS는 “기름과 물을 튕겨 내야 하는” 용도의 종이·종이보드 포장에서 특히 많이 사용되어 왔다. 아래 표는 대표적인 예를 정리한 것이다.
| 포장지 유형 | PFAS 사용 가능성 | 주 사용 목적 | 예시 |
|---|---|---|---|
| 기름 방지막 종이 | 높음 | 기름·물 침투 방지 | 버거·샌드위치 래퍼, 치킨 포장지, 빵 포장지 |
| 코팅된 종이·종이보드 | 높음 | 내유성, 내수성 부여 | 피자 박스 안쪽, 튀김 용기, 일부 케이크 상자 |
| 전자레인지 조리용 종이 포장 | 매우 높음 | 가열 시 기름·수분 차단 | 전자레인지용 팝콘 봉지, 즉석식품 종이 트레이 |
| 일반 종이봉투(겉포장) | 낮음 | 운반·보호(식품과 직접 접촉 X) | 빵집 종이봉투, 테이크아웃 외피 |
| 플라스틱 용기(PP, PET 등) | 보통~낮음 | 기계적 강도, 내열성, 내용물 보호 | 일반 도시락 용기, 샐러드 용기 |
| 코팅 없는 종이컵 슬리브 | 낮음 | 단열, 손 보호 | 커피 컵 홀더(슬리브) |
3. 가정에서 PFAS 코팅 여부를 추정하는 방법
소비자가 가정에서 포장지를 보고 PFAS 코팅 여부를 “정확히 판별”하는 방법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몇 가지 관찰 포인트와 간단한 실험을 통해 PFAS 코팅 가능성을 추정할 수는 있다. 이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판단 도구이며, 최종 확인에는 전문 시험이 필요하다.
3.1 겉모습과 질감으로 살펴보기
PFAS가 코팅된 종이 포장지는 일반 종이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 겉면이 약간 반질반질하고, 코팅 필름이 입혀진 느낌이 난다.
- 손으로 문질렀을 때 일반 종이보다 미끄러운 느낌이 난다.
- 기름진 음식을 올려 두었을 때, 뒷면까지 기름 얼룩이 잘 번지지 않는다.
- 물이나 음료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종이가 바로 젖지 않고 동그란 방울 형태로 맺혔다가 천천히 흡수되거나 흘러내린다.
다만, 이러한 특성은 PFAS가 아닌 다른 플라스틱 코팅(예: 폴리에틸렌)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관찰만으로 PFAS를 특정할 수는 없다.
3.2 물·기름 방울(비드) 테스트
PFAS는 매우 강한 발수·발유성을 가지므로, 표면에 물 또는 기름 방울을 떨어뜨렸을 때 뚜렷한 “구슬(bead)” 모양으로 맺히는 경우가 많다. 해외에서는 올리브유 한 방울과 연필만으로 간단히 PFAS 가능성을 보는 “비드 테스트(bead test)”가 소개되어 있다.
실행 순서는 다음과 같다.
- 포장지를 깨끗이 펴서 평평한 곳에 올려 둔다.
-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일회용 스포이트 또는 숟가락으로 아주 조금 떨어뜨린다.
- 기름 방울의 모양을 관찰한다.
- PFAS 코팅 가능성이 높은 경우: 기름 방울이 납작하게 퍼지지 않고, 동그란 구슬 형태를 유지하면서 표면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 PFAS 코팅 가능성이 낮은 경우: 기름이 빠르게 퍼지거나 종이 속으로 스며든다.
3.3 라벨·표기·인증 마크 확인
최근 국내·외에서 PFAS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포장재·일회용품 제조사는 제품에 다음과 같은 표시를 자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 “PFAS-free”, “Fluorine free” 등 영문 표기 : PFAS 또는 불소계 코팅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단, 정의와 시험 기준은 인증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
- 불소계 코팅 미사용 인증 : 해외의 일부 제3자 인증기관은 포장재의 총불소 함량을 시험하여 일정 기준(예: 20 ppm, 50 ppm, 100 ppm 이하 등)을 만족하면 “PFAS-free” 또는 이에 준하는 인증을 부여한다.
- “불소 코팅지 미사용”, “불소계 수지 무첨가” 등 한글 표기 : 국내 제조사가 마케팅 포인트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3.4 판매자·제조사에 시험성적서 요청하기
카페·식당·급식업체 등에서 PFAS가 염려된다면, 포장재 납품업체 또는 제조사에 다음과 같은 자료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 총불소(Total Fluorine, TF) 또는 총유기불소(Total Organic Fluorine, TOF) 시험성적서
- PFAS 개별성분(예: PFOA, PFOS 등) LC-MS/MS 또는 GC-MS/MS 분석 결과
- 국내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기준·규격(MFDS 고시) 및 해외 관련 규제(EU·미국 주법 등)에 대한 적합성 확인서
특히 TF/TOF 시험은 포장재 전체에 존재하는 불소 함량을 빠르게 스크리닝하는 방법으로, PFAS를 비롯한 불소계 유기물의 존재 여부를 간접적으로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4. 실험실에서 PFAS 코팅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방법
PFAS 코팅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려면 전문 시험기관의 분석이 필요하다. 현재 국제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접근법은 “총불소/총유기불소 스크리닝 + 타깃 PFAS 분석”의 조합이다.
4.1 총불소(TF)·총유기불소(TOF) 분석
총불소(TF)·총유기불소(TOF) 분석은 시료에 포함된 모든 불소 또는 유기 결합 형태의 불소를 한 번에 측정하는 방법이다.
- 방법 개요
- 시료를 고온에서 연소(연소 이온 크로마토그래피, CIC 등)하여 불소를 무기 이온 형태로 전환한다.
- 이후 이온 크로마토그래피(IC)로 불소 이온 농도를 정량한다.
- TOF의 경우, 유기물만 분해되도록 전처리한 뒤 유기불소만 측정한다.
- 장점 : 수천 종 이상의 PFAS를 일일이 분석하지 않고도, “불소계 유기물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존재하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 한계 : 어떤 PFAS가 들어 있는지, 개별 농도는 알 수 없다. 또 비의도적·배경 수준의 불소까지 함께 측정한다.
해외 연구와 규제에서는 총유기불소가 20 ppm, 50 ppm, 100 ppm을 넘는 경우 “PFAS가 의도적으로 첨가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스크리닝 기준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보고되어 있다. 다만 국·내외별 법적 기준치는 상이할 수 있으므로, 실제 적합성 판정에는 해당 국가의 최신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2 타깃 PFAS 분석(LC-MS/MS, GC-MS/MS)
타깃 분석은 특정 PFAS 리스트를 정한 뒤, 고급 질량분석기(LC-MS/MS, GC-MS/MS 등)를 이용하여 개별 물질을 정량하는 방법이다.
- 자주 포함되는 타깃 물질
- 긴 사슬 PFAS: PFOA, PFOS, PFNA 등(여러 국가에서 규제 또는 사용 제한)
- 대체 PFAS: HFPO-DA(GenX), PFBS, PFHxA 등
- 장점 : 규제 대상 물질의 개별 농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 한계 : 분석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PFAS는 검출할 수 없다. PFAS가 수천 종인 점을 고려하면, “모든 PFAS가 없음”을 완전히 증명하기는 어렵다.
4.3 EOF(추출성 유기불소)·기타 지표
일부 연구·응용에서는 총불소·총유기불소 외에 “추출성 유기불소(EOF)” 등 추가 지표를 함께 사용한다.
- EOF는 용매로 추출 가능한 유기불소만 측정하므로, 실제로 이행·용출될 가능성이 있는 PFAS 양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다.
- TF/TOF, EOF, 타깃 분석 결과를 함께 비교하면, 규제 기준(예: 50 ppm, 100 ppm 등)을 충족하는지와 더불어 비의도적·배경 PFAS 존재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 분석 방법 | 파악 내용 | 장점 | 한계 |
|---|---|---|---|
| TF/TOF | 전체 불소·유기불소 총량 | 빠른 스크리닝, 비용 상대적으로 저렴 | 어떤 PFAS인지 구분 불가 |
| EOF | 추출 가능한 유기불소 양 | 이행·용출 가능 PFAS를 더 잘 반영 | 전처리·해석이 복잡 |
| 타깃 PFAS 분석 | 선정된 PFAS 개별 농도 | 규제·관리 대상 물질을 직접 확인 | 리스트 외 PFAS는 포착 불가, 비용 상대적으로 높음 |
5. 국내외 규제 동향과 식품 포장지 PFAS 관리 방향
5.1 미국: FDA의 종이 포장 PFAS 단계적 퇴출
미국 FDA는 2010년대 이후 일부 긴 사슬 PFAS의 식품 포장 사용을 제한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름 방지막 용도로 사용되는 PFAS 함유 그리스프루퍼(grease-proofers)를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조치를 마무리하고 있다.
- 2020년대 초부터 업계 자발적 단계적 중단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 2025년 초 기준으로, 종이 식품 포장지용 PFAS 그리스프루퍼는 더 이상 미국 시장에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 여러 주(캘리포니아, 뉴욕, 하와이 등)는 자체 법령을 통해 PFAS가 의도적으로 첨가된 식품 포장재의 제조·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며, “PFAS-free 라벨”과 총불소 기준을 활용하여 관리하고 있다.
5.2 유럽 및 기타 지역
유럽에서는 EU 차원의 종합 PFAS 규제 논의와 더불어, 일부 회원국과 민간 시험기관이 식품 포장재에 대해 TF/TOF와 다수 PFAS 타깃 분석을 결합한 시험 패키지를 제공하며, 총유기불소 50 ppm 또는 100 ppm 이하를 하나의 관리 기준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5.3 대한민국: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기준·규격 고시 개정 흐름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가 “기구 및 용기·포장 공전(기준·규격 고시)”을 통해 식품과 접촉하는 재료의 안전 기준을 관리한다. 이 고시는 여러 차례 개정을 통해 금지물질·용출 시험·재활용 수지 사용 조건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4-29호 고시 등 최근 개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종이제품, 접착제 등에 관한 기준이 보완되었고, 해외 PFAS 규제 동향을 참고하여 식품 포장재의 유해물질 관리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다만, PFAS에 대한 구체적인 국내 기준(총불소 수치, 개별 PFAS 허용 한도 등)은 향후 고시·지침을 통해 단계적으로 정교화될 가능성이 크므로, 업계는 MFDS 공고와 해설자료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6. 일반 소비자를 위한 PFAS 노출 저감 실천 가이드
소비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PFAS 저감 전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6.1 포장지 선택 시 체크리스트
- 가능하면 식품과 직접 닿는 부분이 유리·스테인리스·도자기인 용기를 사용하고, 포장지는 최소화한다.
- 테이크아웃 시 과도하게 코팅된 기름 방지막 종이 대신, 일반 종이봉투 + 내부 용기 조합을 요청한다.
-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는 포장지를 제거하고 유리용기 등으로 옮겨 데우는 습관을 들인다.
- PFAS-free, Fluorine free 등의 라벨이 있는 포장재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되, 가능하면 브랜드 홈페이지나 시험성적서로 실제 기준을 확인한다.
- 기름질이 심한 음식(치킨, 튀김, 피자 등)을 장시간 포장지에 둔 채 보관하기보다는, 먹기 직전에 포장하고 남은 음식은 집에서 다른 용기로 옮겨 보관한다.
6.2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추가 팁
- 전자레인지용 팝콘 봉지처럼 PFAS가 검출되는 사례가 많았던 제품은 되도록 줄이고, 냄비나 팝콘 전용 기구로 대체한다.
- 배달·포장 음식을 받은 뒤 포장재는 가능한 한 빨리 분리배출하고, 재사용하지 않는다(특히 기름 방지막 종이를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 무심코 “깨끗해 보이는 포장지”를 간식 깔개·도마 대용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줄인다.
- 아이들이 포장지를 찢거나 입에 넣고 노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7. 식당·카페·급식업체를 위한 실무 체크포인트
사업자 입장에서 PFAS가 우려되는 포장재를 줄이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은 실무 체크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 납품업체 선정 시 견적서에 “PFAS 미사용 또는 총불소 xx ppm 이하 제품” 여부를 명시하도록 요구한다.
- 필요 시 제3자 시험기관의 TF/TOF + 타깃 PFAS 분석 성적서를 확인하고, 계약서에 관리 기준을 반영한다.
- 종이 포장재를 선택할 때, 과도하게 미끄럽고 방수성이 높은 제품은 우선 검토 대상에 올려 시험을 고려한다.
- 고객 문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포장재의 소재, 코팅 종류, 관련 시험결과를 정리한 내부 자료를 준비한다.
- PFAS 이슈와 함께, 포장재 전체 사용량을 줄이는 “리필·다회용 용기” 옵션 도입도 함께 검토한다.
FAQ
Q1. 마트나 카페에서 받은 종이 포장지에 PFAS가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나?
A1. 육안만으로 PFAS 존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방법은 없다. 겉면이 매우 미끄럽고, 물·기름 방울이 둥글게 맺혀 잘 스며들지 않는다면 PFAS 또는 다른 불소계·실리콘 코팅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조사 또는 납품업체에 총불소·PFAS 시험성적서를 요청해 확인하는 것이다.
Q2. 전자레인지용 팝콘 봉지는 정말 위험한가?
A2. 해외 조사에서 전자레인지용 팝콘 봉지는 다양한 PFAS가 검출된 대표 포장재 유형으로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제품·국가에 따라 구성은 다르다. 원칙적으로는 팝콘을 냄비나 전용 기구로 조리하는 방식이 PFAS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Q3. “PFAS-free” 표시가 있으면 100% 안심해도 되는가?
A3. PFAS-free 표시는 보통 특정 시험방법과 기준(예: 총유기불소 50 ppm 또는 100 ppm 이하, 특정 타깃 PFAS 미검출 등)에 기반한다. 따라서 라벨만 보고 절대적인 “0”이라고 가정하기보다는, 어떤 기준과 시험에 근거한 것인지 제조사·인증기관의 설명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4. 소규모 카페·식당에서도 PFAS 시험을 꼭 해야 하나?
A4. 법적으로 의무화된 범위는 국가·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고객 신뢰와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핵심 포장재에 대해 한 번 정도는 총불소 또는 PFAS 스크리닝 시험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비용이 부담된다면, PFAS-free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공급하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관련 시험성적서를 받아 보관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Q5. 집에서 쓰는 베이킹 페이퍼·종이 호일도 PFAS가 걱정된다. 어떻게 고르면 좋은가?
A5. 오븐용 베이킹 페이퍼와 일부 코팅 종이 제품에는 과거 PFAS계 코팅이 사용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PFAS-free, Fluorine free 등 표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제조사가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Q&A 등에서 명시적으로 설명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불확실할 경우, 실리콘 매트나 유리·도자기 오븐용 그릇 등 대체재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