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체온계 깨졌을 때 안전한 조각·수은 수거 방법과 대처 요령

이 글의 목적은 가정·학교·의료기관에서 수은 체온계가 파손되었을 때 깨진 유리 조각과 수은 방울을 안전하게 수거하고, 노출을 최소화하며, 올바르게 보관·폐기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1. 수은 체온계 파손이 왜 위험한가

수은 체온계 안에 들어 있는 수은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인 금속으로, 공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여 무색·무취의 수은 증기가 된다. 이 증기를 흡입하면 신경계, 폐, 신장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영유아, 임산부, 호흡기 질환자는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인 체온계 하나에 들어 있는 수은의 양은 많지 않지만, 밀폐된 실내에서 장시간 방치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청소하면서 수은 방울이 넓게 퍼지면 불필요한 노출이 증가한다. 따라서 체온계 파손 시에는 “얼마 안 되니까 대충 치우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절차에 따라 침착하게 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은은 하수구나 일반 쓰레기를 통해 환경으로 유입될 경우 토양·수질을 오염시키고, 먹이사슬을 통해 메틸수은 등 더 유해한 형태로 축적될 수 있다. 따라서 수은 체온계 파손 시에는 인체 보호와 함께 환경 보호 측면의 관리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2. 수은 체온계가 깨졌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2.1 사람·반려동물 즉시 대피

  • 아이, 임산부, 노인, 호흡기 질환자는 즉시 다른 방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원칙이다.
  • 반려동물도 수은 방울을 밟거나 핥지 않도록 즉시 격리한다.
  • 수거 작업에는 최소 인원만 남게 한다.

2.2 환기와 온도 관리

  • 파손된 공간의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최대한 확보한다.
  • 실내 공기가 다른 공간으로 퍼지지 않도록 해당 방의 문은 닫는 것이 좋다.
  • 난방기, 온풍기, 전기히터 등 온도를 올리는 설비는 모두 끈다. 온도가 높을수록 수은 증발 속도가 빨라진다.
  • 에어컨, 공기청정기, 선풍기처럼 공기를 순환시키는 장비도 일시적으로 끄는 것이 좋다. 공기 흐름이 강할수록 수은 증기가 넓게 확산될 수 있다.

2.3 보호장비 착용

  • 일회용 니트릴·라텍스·비닐 장갑을 착용하여 맨손 접촉을 피한다.
  • 가능하면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여 파손 직후 근접 작업 시의 흡입 노출을 줄인다.
  • 슬리퍼 대신 뒷굽 있는 신발을 신어 유리 조각에 의한 발 부상을 예방한다.
주의 : 체온계가 깨진 직후에는 서둘러 빗자루나 청소기를 가져오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이 두 가지는 수은 방울을 더 잘게 쪼개거나 공기 중으로 확산시켜 오히려 위험을 키우는 방법이다.

3. 깨진 유리 조각과 수은 방울 확인 요령

수은 체온계가 깨지면 두 가지가 동시에 문제된다. 하나는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고, 다른 하나는 은색의 동그란 수은 방울이다. 유리 조각은 눈에 잘 보이지만, 수은 방울은 작게 쪼개져 틈 사이로 굴러가거나 어두운 곳에 숨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 수은 방울은 은색·회색의 금속 광택이 나는 동그란 구슬처럼 보이며, 떨어진 위치에서 굴러가 주변으로 퍼질 수 있다.
  • 장판, 타일, 나무 바닥의 틈, 걸레받이 몰딩 아래, 가구 밑, 문지방 사이 등으로 굴러 들어가기 쉽다.
  • 수은 방울은 빛을 비추면 반짝이는 점처럼 보이므로, 손전등이나 휴대폰 플래시를 비스듬히 비추어 확인하면 찾기 쉽다.

4. 수은·유리 조각 수거를 위한 준비물

수은 체온계 파손을 안전하게 처리하려면 즉흥적으로 치우기보다 간단한 “수은 수거 키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도 구하기 쉬운 물품으로 키트를 구성할 수 있다.

준비물 용도 비고
일회용 장갑 수은·유리 조각 직접 접촉 방지 니트릴·라텍스·비닐 등 사용 가능하다.
일회용 마스크 근접 작업 시 흡입 노출 최소화 특수 방독마스크가 있다면 더 좋다.
두꺼운 종이·카드 수은 방울과 유리 조각을 밀어 모으는 도구 명함, 포장지, 카탈로그 조각 등 활용 가능하다.
투명 테이프 미세 수은 방울·유리 가루 흡착 스카치테이프, 박스테이프 등 사용한다.
스포이드·일회용 주사기 모여 있는 수은 방울 빨아 올리기 구강용 스포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지퍼백·밀폐용기 수거한 유리 조각·수은 방울 밀봉 보관 두 겹 이상 포장하면 안전하다.
습기 있는 종이타월 마지막 남은 잔여물 닦기 물에 적신 후 꼭 짜서 사용한다.
손전등 어두운 틈 사이의 수은 방울 확인 휴대폰 플래시로 대체 가능하다.

5. 단단한 바닥(장판·타일·나무 바닥)에서의 수거 절차

단단하고 매끄러운 바닥에서의 수거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1 단계별 절차

  1. 작업 구역 설정
    수은 방울이 퍼질 수 있는 범위를 여유 있게 생각하여, 의자·러그·소형 가구를 조심스럽게 치운다. 움직이는 과정에서 수은 방울을 더 멀리 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큰 유리 조각 먼저 수거
    장갑을 낀 손으로 두꺼운 종이나 종이 타월을 사용하여 큰 유리 조각을 조심스럽게 집어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는다. 유리가 튀지 않도록 바닥 쪽으로 기울여 다루는 것이 좋다.
  3. 눈에 보이는 큰 수은 방울 모으기
    두 장의 종이나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수은 방울을 한쪽으로 모은 뒤, 가장자리를 좁혀 한 덩어리로 모은다. 이 상태에서 스포이드나 주사기를 이용해 수은을 빨아 올려 바로 지퍼백 또는 작은 병에 넣는다.
  4. 작은 방울·틈새 확인
    손전등을 낮은 각도로 비추며 바닥과 걸레받이, 문틀 주변을 꼼꼼히 살핀다. 반짝이는 작은 점이 보이면 종이로 모으거나 테이프로 찍어 올린다.
  5. 테이프 활용
    투명 테이프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 뒤, 바닥 표면을 가볍게 눌러가며 지나간다. 테이프에 미세한 유리·수은 잔여물이 붙으면, 접어서 안쪽으로 말아 지퍼백에 넣는다.
  6. 습기 있는 종이타월로 마무리
    물을 적셔 꼭 짠 종이타월로 바닥을 한 방향으로만 닦아낸다. 닦은 종이는 바로 지퍼백에 넣고 밀봉한다.
  7. 이중 포장
    수은, 유리 조각, 테이프, 사용한 종이타월, 장갑 등은 한 번 지퍼백에 밀봉한 뒤, 다시 한 번 큰 지퍼백이나 두꺼운 비닐봉투에 넣어 이중으로 포장한다.
  8. 표기
    외부 봉투에는 “수은 체온계 파손 폐기물” 등 내용물을 알아볼 수 있는 문구를 적어, 일반 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한다.
  9. 환기 유지
    수거가 끝난 뒤에도 최소 1~2시간 정도는 창문을 계속 열어 두고 환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주의 : 단단한 바닥에서 수거할 때도 진공청소기, 빗자루, 마른 걸레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이 도구들은 수은 방울을 더 작은 입자로 쪼개거나 공기 중으로 분산시켜 노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

6. 카펫·이불·옷 등 다공성 재질에서의 조각 수거

카펫, 러그, 이불, 옷 등 섬유 재질에 수은과 유리 조각이 떨어지면 완전한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보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6.1 카펫·러그 위 파손

  • 먼저 주변 사람과 반려동물을 이동시키고, 카펫·러그 위를 밟지 않도록 한다.
  • 큰 유리 조각이 보이면 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집어 밀폐용기에 넣는다.
  • 수은 방울이 보이는 부분을 중심으로 여유 있게 잘라낼 수 있는 소형 러그라면, 해당 부분을 아예 잘라내어 그대로 비닐봉투에 넣어 밀봉하는 것이 안전하다.
  • 바닥에 고정된 대형 카펫인 경우, 수은이 스며든 부분을 가능한 범위까지 제거한 뒤, 전문가 상담을 통해 추가 조치(부분 교체, 전문 세척 등)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2 이불·옷 등 섬유류

  • 수은이 튀었거나 체온계를 안고 있던 상태에서 파손되었다면, 해당 이불·옷은 세탁기에 넣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 육안으로 유리 조각과 수은 방울을 최대한 제거한 뒤, 오염이 우려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접어 비닐봉투에 넣고 밀봉한다.
  • 비싼 옷이나 버리기 어려운 물품이라도 수은이 깊게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폐기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인체 노출과 장기 보관에 따른 위험을 감안하면 경제적 손실보다 건강 보호가 우선이다.
주의 : 수은에 직접 닿았을 가능성이 있는 옷·이불을 세탁기에 넣어 세탁하면, 세탁조 내부와 배수관에 수은이 남아 오염을 확대할 수 있다. 이런 섬유류는 세탁 대신 폐기하는 것이 원칙에 가깝다.

7. 하면 안 되는 잘못된 수거 방법

수은 체온계 파손 시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금지 행동 문제점 권장 대안
진공청소기 사용 수은이 가열되어 증기가 늘어나고, 배기구를 통해 실내 전체로 확산된다. 종이·카드, 스포이드, 테이프 등을 사용하여 수동으로 수거한다.
빗자루·솔질 수은 방울이 더 작은 방울로 쪼개져 더 넓은 범위로 퍼진다. 두 장의 카드로 모으거나 테이프로 찍어 올린다.
물로 씻어 하수구로 흘려보내기 배관 내부에 수은이 남아 장기간 오염원이 되며, 하수처리 과정에서도 완전 제거가 어렵다. 수은과 오염 물질은 모두 밀폐용기에 담아 별도 보관 후 지자체 안내에 따라 처리한다.
세탁기에 넣어 세탁 세탁조와 배수관이 오염되고, 세탁수와 함께 환경으로 방출될 수 있다. 오염 의심 섬유류는 가능하면 폐기하고, 수거 폐기물과 함께 밀봉한다.
난방·온풍기 계속 가동 실내 온도 상승으로 수은 증발이 빨라지고, 공기 순환으로 확산 범위가 넓어진다. 난방·공조 설비를 끄고 자연 환기로 공기 흐름을 최소화한다.

8. 수거 후 보관 및 폐기 절차

수거된 수은과 유리 조각, 오염된 물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에 해당하므로 일반 쓰레기와 분리하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거한 수은·유리 조각·테이프·종이타월·장갑 등을 지퍼백에 넣어 밀봉한 뒤, 다시 한 번 큰 비닐봉투나 밀폐용기에 넣어 이중 밀봉한다.
  • 외부에 내용물과 발생일자(예: “수은 체온계 파손 폐기물, 2025-11-15”)를 적어, 다른 사람이 함부로 열지 않도록 한다.
  • 고열·직사광선을 피하고,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임시 보관한다.
  • 관할 지자체 청소 행정 부서,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문의하여 수은 함유 폐기물 처리 방법을 확인하고, 해당 기관에서 안내하는 수거 체계(지정된 수거일, 위탁 처리 기관 등)에 따라 배출한다.
주의 : 수거한 수은 폐기물을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다른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소량이라도 장기적으로 환경에 누적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체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9. 수은 노출 가능성 평가와 건강 관찰

체온계 하나가 순간적으로 깨졌다고 해서 즉시 심각한 중독이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노출 상황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 파손 직후 같은 방에서 오랜 시간 머물지 않았고, 충분한 환기를 실시했다면 급성 중독 위험은 낮은 편이다.
  • 두통, 금속 맛, 기침, 어지러움, 숨가쁨, 비정상적인 피로감 등이 나타나면 수은 외의 원인도 있을 수 있으나, 수은 노출 가능성을 의심하고 의료기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 영유아·임산부·기저 질환자(특히 신장·호흡기 질환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걱정이 크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은 노출이 반복되거나, 넓은 면적에 걸쳐 장기간 방치되었다면, 작업환경측정이나 실내 공기 측정을 통해 객관적인 농도 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

10. 가정·학교에서의 사전 예방 대책

가장 안전한 방법은 수은 체온계가 애초에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수은이 들어 있지 않은 전자식·귀적외선 체온계 등 대체 제품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 가능하면 수은 체온계 대신 디지털 체온계, 알코올 체온계, 비수은 합금(갈린스탄 등) 체온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불가피하게 수은 체온계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완충재(스펀지, 천 등)와 함께 튼튼한 케이스에 넣어 보관한다.
  • 어린이가 손이 닿지 않는 높은 선반이나 잠금장치가 있는 약장에 보관하여,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 한다.
  • 학교·어린이집·의료기관에서는 수은 체온계 보유 현황을 파악하여, 점진적으로 비수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 교직원·보건교사·간호 인력에 대해 수은 체온계 파손 시 대응 절차를 미리 교육하고, 수은 수거 키트를 사전에 비치해 두면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FAQ

Q1. 수은 체온계가 깨진 방에서 잠깐 숨을 쉬었는데,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가?

체온계 하나가 깨진 상황에서 짧은 시간 노출되었다면, 대부분의 경우 급성 중독까지 진행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다만 노출 시간, 환기 여부,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위험도는 달라질 수 있다. 두통, 기침, 호흡곤란, 심한 피로감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느껴지거나, 임산부·영유아·만성질환자라면, 상황을 정리해 의료기관에 설명하고 전문의의 판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Q2. 청소할 때 입었던 옷과 슬리퍼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유리 조각과 수은 방울이 튀었을 가능성이 있으면, 우선 실외에서 털어내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에 보이는 유리 조각이 없다면, 옷감 표면을 꼼꼼히 확인한 뒤, 오염이 의심되면 그 옷을 별도의 비닐봉투에 넣어 밀봉한 상태로 보관하다가 다른 수은 폐기물과 함께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탁기에 넣어 세탁하면 세탁조와 배수관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수은 직접 접촉이 의심되는 옷은 세탁 대신 폐기를 고려해야 한다.

Q3. 남아 있는 수은 체온계를 미리 버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아직 깨지지 않은 수은 체온계라도 장기적으로 파손 위험이 있으므로, 디지털·비수은 체온계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수은 체온계는 신문지·완충재로 두껍게 감싸 유리가 깨지지 않도록 포장한 뒤, 관할 지자체나 보건소에 수은 함유 제품 처리 방법을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배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역에 따라 수은 함유 폐기물에 대한 별도 수거 체계를 운영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반 쓰레기로 버리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Q4. 바닥 틈새에 들어간 아주 작은 수은 방울이 걱정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손전등을 낮은 각도로 비추어 바닥 틈과 걸레받이 주변을 여러 번 확인하고, 카드와 테이프, 스포이드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수거했음에도 여전히 불안하다면, 해당 구역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고 환기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필요하다면 바닥 실리콘이나 틈새 몰딩을 교체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가 바닥에 엎드려 노는 공간이라면, 수거 정도와 사용 패턴을 함께 고려해 보수·교체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Q5. 갈린스탄(비수은) 체온계가 깨졌을 때도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하는가?

갈린스탄 등 비수은 합금이 들어 있는 체온계는 수은 특유의 증기 독성은 없지만, 여전히 유리 조각에 의한 상해와 금속·합금에 의한 환경오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유리 조각 수거, 장갑 착용, 밀폐 포장 등 기본적인 안전 수거 절차는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수은처럼 극도로 엄격한 수준의 노출 관리는 요구되지 않고, 하수구 유입만 피하면 상대적으로 관리가 쉽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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